전체 글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위험한 관계, 장동건 장백지 장쯔이 국적을 초월한 연기 앙상블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는 연애소설의 전범, 위험한 관계장동건이 출연한 2012년 영화 위험한 관계는 비극적인 사랑을 그린 애잔한 영화다. 이 영화의 원작소설은 18세기 프랑스 심리소설의 백미로 꼽히는 쇼데를로 드 라클로의 서간체 소설이다.파멸적인 성적 욕망을 그린 는 1782년 발간된 이래 그 동안 다섯 편의 영화로 만들어졌고, 우리나라에서는 배용준과 이미숙, 전도연이 열연한 로 영화화된 바 있다.허진호 감독의 는 성공적인 리메이크 작품으로 평가해도 좋을 듯하다. 무엇보다 국적을 달리하는 출연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돋보인다. 장동건이 그 중심을 아주 잘 잡아 주었다. 장동건은 1930년대 상하이 상류사회의 플레이보이 '셰이판' 역을 매끄럽게 연기했다.팜므파탈 모지에위 역을 맡은 장백지의 매혹적인 연기도 일.. 왼손에는 명상록,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 노자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왼손에는 명상록, 오른손에는 도덕경을 들어라노자의 도덕경서양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동양의 고전은 노자의 『도덕경』이라고 한다. 도덕경의 첫구절은 이렇게 시작한다. 도가도 비상도(道可道非常道). 도를 도라고 말한다면 이미 도가 아니다는 얼마나 멋진 화두인가. 미인을 보고 미인이라고 하면, 그 여인은 이미 미인이 아니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할까?축구 황제 펠레까지 은퇴 기자회견장에서 “공(功)을 이루고 이름을 세우면 몸이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라는 노자의 말을 인용할 정도였다고 하니,『도덕경』의 금언들이 서양에서 얼마나 많이 회자되고 있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은 로마인들의 내밀한 사상이 집대성된 것으로 평가받으며 오랜 세월 역사.. 국제 유가의 가파른 상승세 언제 꺾일까? 어제 퇴근길에 주유소에 들렀다가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최근 국제 유가가 아무리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해도 경유 값이 리터당 1,428원이라니! 근래에 보지 못한 최고가였다. 휘발유는 16,280원이었다! 그것도 셀프 주요소에서,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서 주유는 꼭 셀프 주유소에서 한다. 5만원어치를 주유했는데, 35.1리터 밖에 되지 않았다. 밤 10시 반 쯤이라 거리는 한산했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아무리 열심히 야근을 해도 물가가 오르면 헛수고다. 우리나라는 유가가 오르면 모든 물가도 따라 오르는 경향이 있다. 검색을 해보니 지난 29일까지 국내 유가는 13주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었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사이트 에 들어가 보니 10월 5일 기준, 휘발유 전국 평균가가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