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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3

프로이트의 편지, 자아와 이드, 초자아 이야기 는 행복한 삶을 사는데 정신분석이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동일시’ 개념을 중심으로 설명한 책이다. 저자 김서영은 각 장마다 프로이트의 편지들을 소개하고 그와 관련된 이론을 평이하게 설명했다. 특히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연쇄 살인사건들과 세월호와 같은 현재형 사건들을 다룸으로써 정신분석을 학문으로서보다 치유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설명했다. 정신분석의 기초개념은 프로이트의 ‘이드’와 ‘자아’, ‘초자아’이다. 프로이트는 제어되지 않은 충동의 에너지로 가득 찬, 혼돈 그 자체인 영역을 이드라 불렀다. 쾌락에 의해 지배되는 이드가 세상을 만나며 그 표면이 자아로 조직된다. 이드가 충동이라는 혼돈이 존재하는 비조직화된 영역이라면, 자아는 이드의 외면이 외부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사회화된 표피.. 2019. 6. 12.
<프로이트의 말실수> 우리는 왜 말실수를 할까? 는 프로이트에서부터 아들러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의 역사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기 심리학자들의 주요 이론들을 50개의 키워드로 엮어 알기 쉽게 설명한 심리학 입문서입니다. 심리학만큼 우리 일상과 밀접한 학문분과도 없을 것입니다.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을 때 우리는 심리학 책을 집어들곤 합니다. 심리학의 매력은 그 속에서 공감과 치유를 이끌어내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데 있겠지요. 의 저자 조엘 레비는 정신분석과 행동주의, 성격과 심리치료 등 우리가 들어보았거나 써 보았을 심리학의 주요 개념들을 유래와 의미, 용례들을 사례와 함께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인지 부조화, 부주의 맹시, 보이지 않는 고릴라, 스톡홀롬 증후군 등 50개의 키워드들이 표제어가 되어 각 표제어마다 간단 명료한 해설이.. 2019. 2. 10.
<군중심리> 귀스타브 르 봉의 사회심리학 고전 귀스타프 르 봉의 『군중심리』(1895)는 사회심리학의 원류라고 불리며 오늘날에도 많이 읽히는 고전입니다. 한 분야의 고전은 시대를 넘어 여러 분야에서 응용되며 읽힙니다. 『군중심리』는 한 때 히틀러나 무솔리니 등을 위시한 독재자들과 정치지도자들의 필독서로 알려짐으로써 반(反)민주적인 악서로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프로이트가 『군중심리』에 대한 비판서로 『집단심리와 자아분석』(1921)을 출판했고, 그의 저작은 20세기초 중요한 연구서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오늘 날 사회심리학과 광고심리학에도 중요한 기여를 한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는 엉뚱하게도 투자관력서적에서 인용도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필독서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귀스타프 르 봉이 정의하는 '조직화된 군중' 또는 '심리적 군중'은 각자의 합리적인.. 2018.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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