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게 함안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타지에 가게 되면 요즈음은 SNS로 맛집을 검색하게 되는데요. 오늘 함안 여행에서는 가야 읍내에서 위치한 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군수 영감님이 오시는 걸 보면 이 지역에서는 나름 맛집으로 소문나 있나 봅니다. 밑반찬이 갈끔하고 가짓수가 제법 많았습니다. 돌솥밥이야 다 거기서 거기지만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어요. 점심을 배불리 먹고 카페에 들렀습니다. 대한민국은 바야흐로 카페 전성 시대인 걸 실감했습니다. 저는 믹스 커피를 즐기지만 식사 후 카페에 꼭 가야만 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카페가 왜 이토록 번성하는가에 대해서는 많은 썰이 있습니다만, 그중 설득력이 있는 것은 조선시대 "사랑채 문화"가 전승되었다는 설이 아닌가 합니다. 어째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