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4

클로저, 첫눈에 반한 사랑은 위험할까?

마이크 니콜스 감독의 (2004)는 그 어떤 영화보다도 첫눈에 반한 사랑에 대하여 적나라하게 파고든다. 는 빠른 템포의 극전개와 훌륭한 연기로 관객들을 단숨에 러브스토리에 빠져들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사랑은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이다. 만나자마자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드는 일은 그 어떤 경험보다도 짜릿하고 낭만적이다. 첫 눈에 뿅 간 사랑에는 그 강렬함만큼이나 오래도록 지속될 것 같은 환상이 있다. 영화 는 명감독 못지않게 화려한 캐스팅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었다. 임신으로 중도하차한 케이트 블란쳇의 뒤를 이어 줄리아 로버츠가 사진작가 안나 역을 맡아 눈부신 연기를 선 보였다. 안나가 사랑에 빠지게 될 두 남자 역에 쥬드 로우와 클라이브 오웬이 출연하여 연기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최고의 ..

영화 2019.11.08 (2)

'에린 브로코비치' 대기업과 미인대회 우승자 간의 기나긴 결투

(2000)는 줄리아 로버츠가 여성 배우로서는 사상 처음 캐런티 2천만 달러를 받으면서 화제가 됐다. 인디영화의 신동으로 불렸던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과 로 2001년 제73회 아카데미영화제에서 감독상에 이중 후보 지명되는 진기록을 세웠다. 는 두 번의 이혼과 아이 셋 딸린 실직 여성 '에린 브로코비치'가 수질오염을 초래한 대기업과 맞서 싸워 승리한 실화에 기초한다. 실존 인물이었던 에린 브로코비치는 미인대회 우승자(미스 퍼시픽 코스트 Miss Pacific Coast)였는데, 이 영화는 줄리아 로버츠의 눈부신 미소와 육감적인 몸매, 그리고 그 이면의 강한 용기와 집념을 잘 살렸다. 의 오프닝 시퀀스의 주인공은 흥미롭게도 현대차 엑셀이다. 에린 브로코비치는 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한다. 거의 18..

영화 2019.09.21

모나리자 스마일, 줄리아 로버츠의 지적 매력

(2003)는 줄리아 로버츠의 지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영화다. 줄리아 로버츠가 (2000)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석권한 자신감이 배어 있다. 줄리아 로버츠는 1950년대 뉴잉글랜드의 명문 웰슬리 대학의 미술사 교수 캐서린 왓슨 역을 맡았다. 자유롭고 진보적인 사상을 가진 캐서린 왓슨 교수는 당시 결혼만이 최고의 목표였던 여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직업을 갖고 자아에 충실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그러나 여학생 자신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학부모와 교수들도 그러한 진보적인 여성의 삶을 원치 않는다. 는 캐서린 왓슨 교수에 의해 당시 학생들이 영향을 받고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그린다. 영화는 오늘날 대부분의 여성들이 당연하게 느끼는 여성의 자유들이 과거 사회질서와 갈등하면서 어떻게 오늘날까..

영화 2019.07.26

줄리아 로버츠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는 엘리자베스 길버트의 여행 에세이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한 여성의 근원적인 감성을 섬세하게 그린 수작이다. 삶이 힘들 때마다 생각나는 영화다. 지친 영혼과 몸에게 아무것도 안하는 것의 달콤함을 선물하고 싶을 때 이 영화를 보면 좋다. 서른한 살 리즈(줄리아 로버츠)는 결혼 8년차에 남편과 직장을 던져버리고 홀연히 로마로 여행을 떠난다. 리즈는 로마에서 실컷 먹고, 인도 아쉬람에서는 열렬히 기도하고 발리에서 풋풋한 사랑을 한다. 여행을 떠나기 전의 저널리스트 리즈의 삶은 부러울 것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번듯한 직장, 핸섬한 남편, 그리고 맨해튼의 아파트까지. 그러나 리즈는 견디기 힘든 외로움과 영혼의 허기짐을 느끼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에게 전염병 같은 것이었다. 남편을 떠나고 리즈가 만난 젊고 섹시한 ..

영화 2019.07.1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