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다녀 왔어요. 예향의 도시 통영은 볼거리가 많은 해안 도시에요. 오늘은 한산도 제승당으로 향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통영 여객선 터미널 맞은 편 골목길에 있는 풍만식당에서 복국을 먹었습니다. 졸복으로 끓인 복지리로 나름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네요. 빙어회와 깔금한 밑반찬이 '풍성'하더군요. 반찬이 넘 많아 깜짝 놀랬습니다. 통영 여객 터미널에서 한산도로 가는 배는 매 시간 정각에 있어요. 남색 다도해를 삼십분 정도 감상하다 보니 한산도에 도착해 있었어요.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 통제영을 설치한 섬이에요. 섬 전체가 성역화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선착장에서 오분 정도 걸으면 제승당에 당도할 수 있어요. 위 사진은 제승당 들머리에 있는 튤립 나무라고 해요. 오월이 되면 튤립처럼 생긴 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