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3

그 순간 역사가 움직였다, 에드윈 무어의 운명적인 만남들

인생을 살다보면 만남만큼 '우연'한 것도, 또 '운명'적인 것도 없다. 에드윈 무어의 는 역사상 유명했던 사람들의 우연하고도 운명적인 만남 100장면을 추려 뽑은 책이다. 시대별로 여섯 꼭지로 이루어진 이 책은 키루스 대왕과 스파르타 사절단과의 만남에서 시작하여 이슬람 지도자 사미 알 아리안과 조지 부시의 만남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책 표지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부터 빌 클린터까지라고 카피를 달았다. 링컨과 연극 배우 존 윌크스 부스(링컨 암살범)와의 만남 등 세계사에 굵직한 사건을 만든 만남에서부터 아인슈타인이 프로이트를 찾아가 시시콜콜하게 만난 스토리 등 역사의 뒷안길들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에드윈 무어의 에는 우리가 잘 모르는 신선한 얘기들도 제법 나오고 아예 모르는 인물들도 많이 등장한다. 나무..

독서 2019.07.03 (1)

이덕일의 '근대를 말하다', 대한제국은 왜 망했을까?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역사서 한 권을 읽었습니다. 이덕일의 (역사의 아침, 2012)인데요, 일제 침탈이 가시화된 무렵부터 일제 강점과 정부 수립에 이르기까지 근대 100년을 53가지 키워드와 함께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그간 일제시대를 바라보는 프레임은 ‘독립운동’과 ‘친일’ 두 개였습니다. 독립운동도 임시정부 중심의 우파 부분만 얘기해왔지만 독립 운동사에는 사회주의도, 아나키즘도 있었다는 사실을 상기하게 됩니다 는 당시 존재하던 다양한 세력들을 조망하며 근대사를 균형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합니다. 저자가 제시한 1차 사료의 팩트에는 근대 100년을 헤쳐나온 우리 민족의 아픔이 고스란히 각인되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역사에는 대한제국 패망기에 왕족과 지배층이 일제에서 주는 ..

독서 2019.03.02

큰 결단이 역사를 바꾼다

세월은 참 빠릅니다. 화살 같은 세월이지만 인생에는 큰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이 반드시 찾아 올 것입니다. 큰 결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담대한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나약함과 속됨을 기꺼이 뛰어넘을 수 있다는 충만한 자신감을 가져야 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신념과 자신감을 다진 연후에는 오르지 할 일이란 자신의 결의를 매순간 실천하는 끈기가 필요할 뿐입니다. 큰 결단이 요구될 때에는 세세하게 생각지 말고 크게 보고 크게 가야 합니다. 세상의 온갖 얼치기떼나 속물들을 한꺼번에 날려버리는 태풍의 위엄으로 호흡해야 합니다. 그 때에는 오롯이 자신의 선택이 곧 운명이라는 굳센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잔물결을 과감하게 무시하는 거인의 보폭으로 진군해야 합니다. 큰 결단은 역사를 바꾸어 온 ..

일상 2019.02.0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