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07)는 마피아를 쫒는 형사의 이야기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치밀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을 보는 재미는 덤이다. 1968년대 말 뉴욕 할레가를 배경으로 한 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두목 범피가 죽자, 그의 오른 팔이었던 프랭크 루카스는 그 자리를 대신한다. 프랭크가 보스가 되는 과정은 세상의 모든 보스에 통하는 전형이다. 프랭크 루카스는 흩어져 있던 가족과 친지를 불러 모아 조직을 만들고, 일요일에는 어김없이 교회에서 자선활동을 한다. 프랭크가 베트남으로부터 직송한 마약 ‘블루 매직’은 박리다매로 거부를 축적한다. 영화 는 경영학의 단순한 법칙도 일깨운다. ‘블루 매직’의 순도가 떨어지는 순간 프랭크의 조직은 깨지고 브랜드가치는 하락한다. 프랭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