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 5

영화 '다우트' 의심과 확신, 그리고 진실과 거짓말에 대하여

의심과 확신, 그리고 진실과 거짓말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 한 편을 소개한다. 영화 는 진보적인 플린 신부가 흑인소년의 팬티를 몰래 사물함에 넣는 것을 알로이시스 수녀가 보게 되면서 시작된다. 1964년 브롱크스 지역의 성 니콜라스 교구 학교를 배경으로 하여 일상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일들이 각자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는 섬세하게 그렸다. 영화에서 플린 신부(필립 세이모어 호프만)는 충분히 게이일수도 있는 인물로 묘사된다. 그는 신부로서는 지나치게 활달하고 자유롭다. 주위 사람들이 그런 그를 보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반면 알로이시스 수녀(메릴 스트립)는 엄격한 원칙주의자의 화신이다. 그녀의 눈은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이는 플린 신부의 일거수일투..

영화 2019.09.18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메릴 스트립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995)는 사진작가와 시골 아낙네와의 사랑을 그린 고전 영화다. 후덥지근한 여름 어느 날 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클린트 이스트우드)는 길을 찾던 중 한 농가에 들러 프란체스카 죤슨(메릴 스트립)에게 길을 묻는다. 프란체스카는 로버트에게 길을 가르쳐 주기위해 그의 녹색 픽업트럭에 올라탄다. 프란체스카는 일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로버트에게 차 한 잔을 권한다. 남편과 두 아이가 집을 비운 사이에 프란체스카는 그만 남편의 침실에서 거침없는 사랑을 하고 만다. 그러나 프란체스카는 로버트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그를 선택하지 않고 가족과 남는다. 프란체스카는 담담하게 로버트에게 말한다. “결혼하는 순간 일상에 매몰되어 꿈을 잃고 살아 왔듯이 당신과 길을 나서는 순간, 우리들의 사랑 역시 구태의연해 질 것이..

영화 2019.06.06

<철의 여인> 메릴 스트립이 재현한 마가렛 대처 전기 영화

은 영국 최초로 여성 총리가 된 마가렛 대처의 전기 영화에요. 개봉(2012. 2. 23) 당시에는 생존해 있었는데 이제 그녀도 어느덧 역사속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잠깐 마가렛 대처(1925 - 2013)의 삶의 돌아보면, 식료품점 둘째 딸로 태어나 옥스포드를 졸업하고 1959년 영국 보수당에서 정치생활을 시작했어요. 1979년 총리로 당선되면서 11년간 최장수 총리 재임기록을 세웠어요. 마가렛 대처는 총리로 있으면서 공기업 민영화 등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 추진과 아르헨티나와의 전면전 등으로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어요. 그러나 영화는 이러한 대처의 정치적인 삶보다도 그녀를 있게 한 고독한 내면의 세계를 더 부각시켰어요. 정치적으로 온건한 선택이라고 할까요? 평가가 엇갈리는 삶을 살았던 노년의 마..

영화 2019.01.14 (2)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이별 후에 깨닫게 되는 가족의 소중함

는 더스틴 호프만과 메릴 스트립이 절제된 연기력으로 이혼한 부부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잘 표현한 법정 영화.이별 후에 깨닫게 되는 가족의 소중함제52회 아카데미(1980) 각색상(로버트 벤튼), 감독상(로버트 벤튼), 남우주연상(더스틴 호프만), 여우조연상(메릴 스트립) 수상 작품 로버트 벤튼 감독의 (1979)는 이혼한 부부의 양육권 소송을 다룬 법정 드라마입니다. 영화 제목은 원고와 피고의 이름이자, 소송명이기도 합니다.테드 크레이머(더스틴 호프만)는 광고업계에서 중요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일곱 살 난 사랑스런 아들 빌리에게 눈길 한번 주지 못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열정적으로 일하는 그에게 회사는 드디어 큰 계약 건을 맡기며 승진을 보장합니다. 그에게는 최고의 날이었죠.테드는 승진보다 더 큰..

영화 2018.10.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