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맹 가리 3

[진 세버그] 영화처럼 살다 간 비극적인 요정

영화 (1959)의 요정 진 세버그는 1938년 11월 13일 미국 아이오와 주 마셜타운에서 태어났다. 많은 비평가들은 현대 영화 언어의 시작은 장 뤽 고다르의 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오토 프레밍거의 영화 (1957)의 오디션에 1만 8천여명이 전국에서 몰려들었다. 진 세버그는 그들을 제치고 잔 다르크역에 캐스팅 됐다. 그녀의 나이 17살의 때였다. 는 유감스럽게도 평단으로부터 악평을 면치 못했다. 프레밍거 감독은 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게 위해 (1958)에서 다시 진 세버그를 기용했지만, 악평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이, 프랑스가, 파리가 진 세버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 세버그는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에 출연하며 불과 20살의 나이에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된다. ..

영화 2020.03.05

네 멋대로 해라, 현대 영화 언어의 시작 - 장 뤽 고다르

장 뤽 고다르의 (1959)는 현대 영화언어를 시작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60 - 70년대를 통틀어 정치적으로나 미학적으로나 세계 영화의 흐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감독으로 꼽힌다. 는 장 뤽 고다르의 영화미학이 집약되어 있는 작품이다. 29세의 장 뤽 고다르는 갓 신문사를 그만두고 4,500만 프랑이란 저예산으로 영화 를 만들었다. 영화 줄거리는 밋밋하다. 그는 당시 신문 사회면의 한 사건을 그대로 영화에 차용한다. 기사는 이랬다. 오토바이를 모는 한 남자가 경찰을 죽이고 여자 친구와 달아났는데 나중에 그 여자가 남자를 배반했다. 영화는 대부분 파리의 분주한 대로상에서 핸드헬드(hand­held)로 촬영되었다. 거리의 부산스러운 분위기가 스크린에 그대로 전달되며 등장인물들의 대화도 마치 ..

영화 2019.06.27

<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혹은 로맹 가리의 성장소설

에밀 아자르의 은 열네 살 소년 모모가 커다란 상처를 딛고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프랑스의 성장소설입니다. 작가 에밀 아자르는 로맹 가리의 필명으로 발표한 이란 작품으로 공쿠르상을 두 번이나 받게 되면서 프랑스 문단에 일대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공쿠르상은 한 작가에 두번 수여하지 않는데, 로맹 가리는 1956년 로 공쿠르상을 이미 수상했기 때문이었죠. 에밀 아자르가 로맹 가리였다는 사실은 1980년 12우얼 2일 로맹 가리가 프랑스에서 자살한 이후 발견된 유서를 통해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을 읽고 열네 살 모모가 입었던 커다란 상처에 대해서, 모모가 그 상처를 극복해가면서 얻은 깨달음에 대하여 생각하면 모모가 어떤 어른이 되어 있을까 가끔 생각해봐요. 그만큼 소설 속 어린 모모가 지금까지도 생생하..

독서 2019.02.0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