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08)는 비극적인 사랑에 대한 한 여자의 일생에 걸친 참회와 속죄를 섬세하게 그렸다. 1935년 영국의 한 부잣집 딸 세실리아(키이라 나이틀리)는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가정부의 아들 로비(제임스 맥어보이)와 사랑에 빠져든다. 세실리아의 동생 브라이어니는 서재에서 사랑을 나누는 언니를 보고 오해를 하게 되고, 그녀의 거짓 증언으로 로비는 전쟁터에 징집된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맥어보이의 서재에서의 정사신은 13살 어린아이의 눈에는 선정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는 두 남여의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리면서 그 비애의 단초를 제공했던 브라이어니의 일생에 걸친 참회와 속죄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세실리아와 로비의 미완의 사랑은 비록 한 개인의 질투에서 비롯되었지만, 전쟁이라는 대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