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리 카스넬슨의 은 가치 투자의 맹점을 파고든 책이다. 워렌 버핏이 ‘매수 후 보유전략’을 외치며 ‘팔 주식이라면 애당초 사지도 않는다.’라는 말은 보통 투자자들을 주눅들게 만들었으리라. 비탈리 카스넬슨은 그러한 무지막지한 가치투자 철학과 타협을 시도했다. 즉 ‘매수 후 보유’ 전략이 아닌, ‘매수 후 베스트 셀’을 외친다. 적당한 가격으로 팔 수 있다니, 보통 투자자들이 좋아할 말이다. 그렇다면 그의 전략의 요점은 무엇인가? 좋은 기업의 주식을 충분한 안전마진을 둔 적절한 가격에 매수해서 적정가격이 되면 적극적으로 매도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것을 적극적 가치투자라고 이름 붙였다. 그런데 문제는 좋은 기업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이다. 저자는 기업의 질과 성장성, 그리고 주가라는 3개 요소로 판별해 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