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2007)은 ‘수술 중 각성’이라는 비교적 보기 드문 의학현상을 소재로 삼아 범인이 누구인가를 찾아가는 스릴러 영화입니다. 부잣집 외동아들 나상우는 10살 때 수술을 받던 중 수술의 극심한 고통을 그대로 느끼는 ‘수술 중 각성’을 겪습니다. 그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시달리다 결국 한 아이를 살해하게 됩니다. 정신과 의사는 최면치료로 나상우의 수술기억을 최종 봉인합니다. 영화 은 상우와 그의 가족들이 잊혀진지 25년 후로 돌아옵니다. 외과의사 류재우(김명민)는 마취의(정유석)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초로 최면수술을 시도하여 성공을 거둡니다. 그 최면 수술을 도운 이는 정신과 전문의 오치훈(김태우)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류재우의 불알친구 강욱환(류준상)이 20여 년만에 미국에서 돌아와 나타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