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를 읽고 나면 (추운 날씨만 빼면) 스웨덴에서 살고 싶어진다. 인구는 천만 명이 조금 안되지만, 면적은 한반도의 두 배가 넘는 나라. 국민소득도 한국의 두 배다. 무엇이 스웨덴을 작지만 행복한 나라로 만들었을까? 스웨덴 부부들은 아이들을 낳으면 480일간의 육아휴직을 준다. 엄마 아빠가 공평하게 나눠쓰려 애쓴다. 아이가 커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약 45%가 대학에 진학한다. 대학에 가기 위해 선행학습이나 학원에도 다니지도 않는다. 그래도 세계를 무대로 한 혁신적인 스웨덴 기업들이 많다. 스웨덴은 거의가 국립대학인데 사립대학까지 학비가 무료다. 게다가 모든 학생에게 학업 보조금(월 약 37만원)과 학자금 대출(월 약 93만원) 기회가 함께 제공된다. 2017년 학생 대출 이자는 0.34%다.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