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는 냉전시대 음모론이나 이중 스파이 소재에 능한 필립 노이스 감독이 액션 스타로 명망 높은 안젤리나 졸리를 내세워 만든 액션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의 오프닝 무대는 북한이에요. CIA 요원 솔트 역을 맡은 안젤리나 졸리가 북한에 포로로 잡혀 반라의 몸으로 고문을 심하게 당하는 장면이 이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입니다. “이 간나 새끼, 거짓말하지 말고 대답 하라우! 우리 핵시설을 파괴하려고 했지?” 안젤리나 졸리에게 퍼붓는 북한병사의 대사는 너무 서툴고 낯설었어요. 그래서 황당한 웃음까지 나왔습니다. “아임 나러 스파이"(I'm not a spy) 이렇게 대답하는 안젤리나 졸리의 대사도 엉성하긴 마찬가지였지요. [영화 솔트의 줄거리] CIA 요원 솔트(안젤리나 졸리)는 북의 핵시설을 파괴하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