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한국 경제가 어떤 메카니즘으로 돌아가는 것인지를 설명한 책이다. 아주 오래된 책이지만 참고할 만한 것이 많다. 저자 '세일러'는 2008년 말부터 다음 아고라 경제토론방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여 인터넷에서 명성을 쌓았던 인물이다. 출판사 소개글에 의하면, "세일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 근무했으며, 이름을 대면 알 수 있는 기업의 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자기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을 읽어보니 경제전문가도 아닌 사람이 이 정도의 책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이 신선했다. 덕분에 책을 다 읽고나서 우리 경제를 바라보는 또 다른 프레임 하나를 가지게 되었다. 저자는 미국발 경제위기가 왜 왔는지, 우리나라 환율은 왜 오르기만 했는지, 우리나라 외환관리의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통계에 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