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은 미국 남자 제시와 프랑스 여자 셀린느의 비엔나에서 하룻밤 풋사랑을 그린 영화 (1996)의 9년 후의 후일담을 그렸다. 유럽 횡단 열차에서 우연히 만난 제시와 셀린느는 비엔나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 기차역 플랫폼에서 6개월 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지지만 9년 후에야 다시 파리에서 만나게 된다. 은 전편으로부터 9년이 흐른 뒤에 제작된 셈이다. 작가가 된 제시(에단 호크 분)는 파리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서점에서 유럽 투어 마지막 낭독회를 개최하고 있다. 9년 전의 바로 그날 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제시의 소설은 독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둘이 정말로 6개월 후에 만났나요?" "그 질문의 답은 당신이 현실주의자인지 낭만주의자인지에 달려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