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동서고금의 투자와 투기의 역사들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한 소설같다. 저자 마크 파버는 고대에서 금세기까지 이어진 제국의 흥망성쇠, 대도시의 탄생과 쇠락, 인류 역사를 뒤흔들어 놓은 위대한 발명, 경제사회적 대변환들과 함께 했던 투기의 역사들을 에 상세하게 기술했다. 2003년도에 출판된 책이지만 그가 제시한 투자의 큰 줄기, 금융시장의 변화, 경제전망 방법론들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제상황과 미국 금융자산에 대한 투자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미국 달러가 아주 많이 평가절하될 것이고, 유로와 엔화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투자자들의 돈은 어디로 갈 것인가? 달러에서 탈출한 돈이 유로와 엔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금으로 더 많이 몰릴 것이라고 마크 파버는 2003년에 발행된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