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98

'원형지정 주식 실전매매', 이격도를 활용할 매매기법

(전3권, 2008)의 저자 황호철은 한때 원형지정이라는 필명으로 팍스넷에서 활동하며 과 여러 증권관련 방송에도 출연하며 유명했으나 지금은 그 소식을 알 수 없는 인물입니다.주식 투자는 워렌 버핏과 같은 전설적인 인물을 제외하곤 장기적으로 성공한 사람은 있을 수가 없는 세계입니다. 그래도 한때나마 에 나오는 이격도를 활용한 매매기법을 소개합니다. 단타를 하시는 분들에게 어떤 영감을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저자에 의하면, 상승장, 횡보장, 하락장에 따라 주가의 움직임이 다 다른데 어떻게 하나의 기법을 가지고 일관된 매매를 할 수 있을까 의문을 품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개발하게 된 것이 다음에 소개하는 매매기법이라고 합니다.저자는 30분봉 차트를 중요시하는데, 여기에 볼린저밴드, RSI, MACD, 슬로캐..

투자 2019.05.18

캔들 차트, 전문가의 기술적 분석 사례 - 스티브 니슨

스티브 니슨이 『캔들차트 투자기법』을 1989년 출판함으로써, 비로소 서구사회에서도 갠들차트를 가지고 기술적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봉(캔들)의 모양을 보고서 주가의 움직임을 예측한다는 것이 우스꽝스러운 일이지만, 사실 캔들차트 만큼 시장심리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캔들차트를 해석하는 일은 대단히 주관적인 영역에 속합니다. 왜냐하면 전문가들조차 같은 봉의 모양을 보고서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기 때문입니다. 여기서는 캔들차트의 권위자 스티브 니슨의 실제 분석예를 전제합니다. 전문가들은 캔들차트를 보고서 어떻게 주식시장의 흐름을 예상하는지 눈여겨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1. 윗그림자가 긴 이 캔들은 매수세력이 망설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아주 작은 단..

투자 2019.05.16

과학적 주식투자 비법, 기술적 분석의 일반 이론들

인생을 바꾸는 100만불짜리 투자 교과서라는 어마무시한 부제가 붙은 (2007)은 광고의 끝판왕 같은 카피들이 덕지덕지 붙어 있습니다.우선 책제목부터 "투자비법"으로 되어 있고, 복리의 마법을 실현시키는 실전투자 지침서!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는 저자가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복잡한 테크닉이나 특별한 기법이 담겨져 있지 않습니다.' 만약 무슨 비법이라도 익힐 요령으로 이 책을 산 독자라면 틀림없이 실망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첫 장은 아주 기초적인 기술적 분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테면 추세선이라든지, 여러가지 패턴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둘째 장은 이동평균선에 대한 일반적인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자는 60일 이동평균선을 중시하고 있는데, 주가가 60일 이동평균선에서 30%..

투자 2019.05.14

욕망의 경제학, 우리는 왜 비만이 될까?

피터 우벨의 은 비만이나 중독에 빠져 괴로워하는 환자들의 사례와 행동 경제학 이론을 통해 자유 시장경제의 맹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교양 서적입니다.시장 옹호론자들은 시장이 비만이나 중독을 만든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성적으로 선택한 결과, 비만이나 중독에 스스로 빠졌다고 주장합니다.그런데, 비만은 생활습관에 대한 이성적 선택의 결과로 개인이 스스로 허리 사이즈를 결정한 것일까요? 늘어나는 뱃살은 스스로 선택한 이성적인 결과일까요? 저자 피터 우벨은 인간은 이성적이면서도 동시에 비이성적이기 때문에, '통제받지 않는 상황'에서 잘못된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합니다.인간을 호모 에코노미쿠스라는 합리적 존재로 가정하는 주류경제학에 대한 정면 반박인 셈입니다. 저자에 따르면 인간이 비합리적인 행동을..

투자 2019.05.10

다니엘 앨트먼의 '커넥티드'와 세계 경제

다니엘 앨트먼의 는 세계경제는 우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를 저자 나름의 방식으로 탐구한 책입니다. 세계 경제는 오래전부터 사소한 나비의 날개짓이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버터플라이(나비)효과’를 위력적으로 발휘하며 점점 하나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실감하든 실감하지 않든 세계경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연결로 결속의 속도를 높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 위에 사는 사람으로서 세계 경제의 매카니즘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진다는 것은 생존의 욕구와도 직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버드대 경제학 박사이자 의 칼럼니스트로 활약하는 저자는 세계 경제가 당신의 24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2005년 6월 15일, 하루 24시간 동안 쏟아진 세계의 중요한 경제 뉴스를 통해 분석을 시도합니다. 는 독특한 구성방식을 ..

투자 2019.05.06

윌리엄 번스타인의 '투자의 네 기둥'

윌리엄 번스타인의 은 수 세기에 걸친 투자의 역사에서 투자 대중들의 심리와 각종 투자 상품들의 장단기 흐름을 분석하여 투자이론을 제시한 책입니다. 저자 윌리엄 번스타인의 이력은 독특한데,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했다가 의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신경과 전문의로 일했습니다. 그리고 투자전문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투자자문회사인 이피션트 프론티어 어드바이저스(Efficient Frontier Advisors)의 대표로 일했습니다. 윌리엄 번스타인은 방대한 통계적 데이터를 제시하며 금융 저널리스트를 파이낸셜 포르노그래피라고 성토합니다. 펀드매니저, 에널리스트, 시장전략가, 시장 소식지, 증권 브로커들과 단절하라고 외칩니다. (뉴스위크지의 개인금융 칼럼니스트인 제인 브라이언트 퀸은, 사람을 현혹시키기는 하지만, 다시 돈 ..

투자 2019.05.04 (1)

윌리엄 번스타인의 '부의 탄생', 네가지 결정적 요인

윌리엄 번스타인의 (2008)은 경제사의 관점에서 제국의 탄생과정을 조명한 책입니다. 저자 윌리엄 번스타인은 신경과 전문의로 일하다 투자이론가로 전향했습니다. 저자는 부자나라는 어떻게 해서 부자나라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가난한 나라가 되었는지 탐구합니다. 저자의 (2009)이 투자의 역사를 다루었다면, 은 부자나라의 흥망성쇠 요소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은 네 가지 결정적인 요인 - 재산권, 과학적 합리주의, 자본시장, 현대적인 수송과 통신 -을 획득한 사회는 틀림없이 번영하게 된다는 주장을 담았습니다. 윌리엄 번스타인은 1800년이나 1900년과 마찬가지로 오늘 날 세계에서도 이 네 가지 요인이 발전된 곳에서 번영이 존재했다고 역설합니다. 고대의 중국, 로마제국, 오스만제국이 그랬고, 근대 이후의..

투자 2019.04.29 (1)

마이클 모바신의 '미래의 투자', 편향을 극복해야

마이클 모바신의 는 투자 참고서적으로서 훌륭한 책입니다. 수학, 물리, 생물, 심리학 등 개별 학문의 연구 성과를 하나로 꿰어 투자론에 접목했습니다. 마이클 보바신은 컬럼비아경영대학원에서 투자론 강의와 대형 자산운용사인 레그메이슨 캐피털매니지먼트의 수석 투자전략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는 단편적인 기술을 말하는 대신, 투자의 세계에서 가져야할 장기적인 통찰과 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이클 모바신은 확률이 지배하는 주식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기적인 결과보다는 의사결정 과정에 초점을 맞춘 장기적인 전망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합니다. 바람직한 투자결정 과정은 현재 가격과 기대 값을 신중하게 비교하는 것으로 양질의 피드백(feedback)과 끊임없는 공부를 통..

투자 2019.04.25

금융 투기의 역사, 비트코인 열풍은 언제나 있었다

지난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둘러싼 논란과 열풍은 에드워드 챈슬러의 (2001)을 떠올리게 했습니다.국내 투자관련서에서 인용도가 높은 책입니다. 이 책은 군중심리에 대한 탁월한 고전, 찰스 맥케이의 (1841)의 고쳐쓰기 편입니다. 는 17세기 네덜란드 튤립투기에서부터 20세기 인터넷 버블까지 자본주의가 탄생한 이후 한 무리의 인간들이 일확천금을 뒤쫒았던 이야기들을 세세하게 기록했습니다. 만약 투자의 세계에 발을 들여 놓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 보는 것이 신상에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은 투기에 관련된 거의 모든 역사와 인간 군상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투기의 역사가 반복적으로 되풀이 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이 책은 일깨워 줍니다. 인간본성에는 엄청난 어리석음이 내재되어 있는게 분명합니다. 그..

투자 2019.04.21

책 '환율과 연애하기', 환율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2007)는 일본의 외환정책을 담당했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의 환율관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입니다.원제는 인데, 영화 제목같은 엉뚱한 번역서명이 생뚱맞습니다.오래전에 읽었던 외환딜러 김상경의 가 연상되기도 하는데, 출판사 서평과는 달리 21세기를 읽는 법이나 환율 흐름을 알기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일본의 성공한 외한 관리의 자서전이라는 성격이 강합니다.저자는 통화당국의 정책기법에 대해 많은 대목에서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일본 통화당국의 후배들을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집필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자는 일본 도쿄대를 나와 미시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95년부터 일본 대장성 국제 금융국장을 지냈고, 1997년 대장성 재무관을 지내다 1999년 관직에서 퇴임했습니다. 저자가 대장성 시절 만났던 조지..

투자 2019.04.17 (1)

투자전쟁, 헤지펀드 사람들의 영광과 좌절

(바턴 빅스, 휴먼앤북스, 2006)은 저자가 모건 스탠리에서 헤지펀드를 운용하면서 경험한 일들을 유려한 문체로 이야기한 책입니다. 바턴 빅스는 헤지펀드를 처음 시작했던 1965년 6월 첫날 오후에 마이너스 5%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위장에 구멍이 생겼다는 일화를 소개합니다. 바턴 빅스는 헤지펀드를 죽기 아니면 살기, 둘 중 하나의 결론 사이에서 벌이는 필사적인 모험이었다고 말하는데요, 투자전쟁이나 다름없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은 헤지펀드를 운용하는 사람들을 대체로 부정적으로 쳐다봅니다. 그들은 세계 금융시장을 교란시키고 순진한 투자자들을 약탈하는 탐욕스럽고 사악한 돼지들로 묘사되곤 합니다. 헤지펀드의 세계에 대해서 궁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바턴 빅스의 을 집어들어도 좋겠습니다. 헤지펀드를 오랫동안..

투자 2019.04.13 (2)

류쥔뤄의 '월스트리트의 반격', 인터넷 경제 대통령의 예언

류쥔뤄(劉軍洛)의 (2010)을 꼬박 여덟 시간 동안 읽었습니다. 중국에서는 '칼날 분석가' 혹은 '인터넷 경제대통령'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류쥔뤄가 스스로 꼽고 있는 신통력 있는 예측은 2007년 6~7월 4000에서 5000포인터를 달리던 중국 증시가 1년 반 후에 2000포인터로 떨어진다고 예언을 했는데, 그것이 딱 맞아떨어졌다는 겁니다. 이 예측에 얼마나 자부심을 느꼈던지 저자는 (원제 : 납치된 중국 경제)에서 자랑을 반복해서 늘어놓았습니다. 류쥔뤄의 주장을 요약하면 지금의 중국 성장은 월스트리트 두뇌들의 거시전략에 따른 시나리오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즉 중국은 전 세계에 값싼 공산품을 제공하는 '생산기지'로 전락하는 동안, 미국은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농업을 철저하게 보호하여 식량을 무..

투자 2019.04.09 (8)

기회를 만드는 확률의 법칙, 데이트에서 성공할 확률은?

은 수학자가 쓴 확률에 관한 입문서입니다.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읽히는 교양서적입니다. 확률론은 인류의 가장 흥미로운 발명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주식 투자, 결혼 등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서 성공 가능성에 대한 확률을 생각하기 마련이지요. 확률은 이제 일상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았습니다. 수학을 이용하여 알 수 없는 것을 알아 내려는 인간의 노력에서 확률은 생겨 났다고 합니다. 확률은 우연의 작동방식을 알아내려는 인간의 열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확률은 제일 먼저 도박에서 탄생했습니다. 도박자 슈발리에 드 메레가는 카지노에서 돈을 따고 싶어 파스칼에게 게임의 확률을 물었던 것이죠. 파스칼이 이 문제를 수학자 페르마와 서신을 교환하면서 확률론은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저자 아미르 D. 악젤은 우리가 예측할 ..

투자 2019.04.05 (4)

윌스트리트 게임의 법칙(원제 : Monkey business)

은 하버드와 와튼스쿨 MBA 출신의 두 젊은이의 욕망과 좌절, 그리고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과감없이 담은 참회록입니다. 두 젊은이는 존 랄프(John Rolfe), 피터 트룹(Peter Troob)입니다. 이 책은 랄프와 트룹이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를 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꼭 한 사람이 쓴 것 같이 읽힙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하여 영혼까지도 소통할 수 있을 정도로 절친한 친구였다고 하네요. 랄프와 트룹은 하버드와 와튼스쿨 MBA에서 투자은행에 입사하여 2년 남짓한 투자은행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 고군분투 했는지를 정직하면서도 재기 넘치는 문체로 그렸습니다. 그들은 젊은이답게 꿈과 영광을 꿈꾸었고, 마침내 투자은행 입사라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비젼과 영감이 필요..

투자 2019.03.31 (6)

김정환의 '한국의 작전 세력들'의 야사

은 소설같이 잘 읽힙니다. 저자의 다른 책 은 실망스러웠지만, 이 책은 재미 있게 잘 읽었습니다.한국의 버크셔해서웨이를 표방한 '밸류25' 대표로 있는 김정환은 한국의 작전 세력의 역사들을 이 책에서 야사처럼 기술합니다. 김정환이라는 이름이 주식시장과 잘 어울리나 봅니다. 을 쓴 대우증권의 김정환이라는 이름의 애널리스트도 있으니까요.저자는 한국 작전 세력들의 본거지를 '부띠끄'라고 명명합니다. 작은 상점이란 어원을 가진 '부띠끄'는 흔히 말하는 사설 자산운용사로 강남에만 수백 개가 넘게 있다고 합니다. 부띠끄의 시초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첫째 명동사채 시장이 진화하여 부띠끄로 진화하였다는 설과, 둘째 IMF때 국내로 물밀듯이 들어온 외국의 해지펀드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의 M&A 노하우를 전수..

투자 2019.03.27 (10)

윌리엄 오닐의 성공하는 주식투자의 5단계 원칙

오늘 소개할 책은 입니다. 우리나라에 번역출간된지 1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기술적 분석의 교과서로서 손색이 없는 고전입니다. 윌리엄 오닐은 "미국 서부의 월 스트리트 저널"로 불리는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를 1984년 창간하여 개인 투자자들에게 고급 투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몇 안되는 투자대가입니다. 그의 책을 읽다 보면, 많은 위대한 투자가들의 주장과 일치되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인간의 본성이 변하지 않듯이 최고의 투자원칙들은 변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윌리엄 오닐은 을 통하여 지난 시장을 돌아보며 아주 단순하고 간결한 투자원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번 읽어 보아야만 오닐이 말하고자하는 진정을 온전히 이해될 수 있겠지만, 무릇 진리는 단순한 모양을 띄고 있는 것이 ..

투자 2019.03.22 (8)

리처드 와이코프가 말하는 '성공한 투자자들의 특성'

20세기 초의 영향력 있고 성공적인 투자자였던 리처드 와이코프( Richard D. Wyckoff)는 15살부터 윌스트리트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책을 읽으며 연구하기 시작한 그는 를 통하여 많은 기업과 함께 금융통계들, 그리고 제시 리버모어가 들락거렸던 불법 비밀 증권 중매소(bucket shop)를 연구했습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하여 그는 투자자의 심리가 투자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깨달았고, 투자자들이 증시의 움직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관찰하면서 투자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나 리처드 와이코프는 1983년 경제공황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고 3년동안 다양한 일들을 전전하며 지내다가 21세때 무일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항상 배우고자 하는 열망에 가득..

투자 2019.03.12 (2)

차트박사의 승률 80% 신 매매기법, 차트는 복기할 때 필요

한 때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증권사마다 경쟁적으로 수익률 게임대회를 개최하였고,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들은 증권사들의 마케팅 전략에 따라 거의 우상화되다시피 되곤 했습니다. 우승자들은 앞다투어 무슨 무슨 비법이라도 되는냥 책을 출판하는 것이 유행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런 책 중의 하나가 (2007)라는 타이틀을 단 책입니다. 주로 투자관력 서적을 전문적으로 출판하는 이레미디어에서 출판했는데, 350페이지 남짓한 분량에 책값이 무려 35,000원이었습니다. 이 비슷한 분량에 50,000원 주고 산 책도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옵니다. 저자는 "주변 사람들은 많은 만류가 있었지만 이렇게 책에다 비법을 공개하게 된 이유는 필자 또한 한 사람의 개인 투자자이고, 10년 가까이 주식..

투자 2019.03.07 (2)

39세 100억 젊은 주식 부자의 이기는 투자법

김정환의 을 재미 있게 읽고 난 후, 내친 김에 저자의 다른 책을 읽었습니다. 한국의 워렌 버핏을 자처하는 그의 남다른 투자법이 궁금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자 김정환은 삼천리자전거의 지분 5%를 보유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탄 개미투자자입니다. 그러나 책을 다 읽고 난 후, 구름 잡는 소리 외에는 구체적으로 와 닿는 투자법은 전혀 없었습니다. 저자는 너무나도 성의 없이 이 책을 쓴 것 같았습니다. 저자가 말하는 요점은 이런 것 같습니다. "가치투자 4년 만에 7000만원으로 70억을 만든 10,000%라는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 천재이다. 주식을 매수하고 나서는 작은 흔들림에 동요되지 않고 깡으로 버티어 대단한 수익을 냈다" (김정환, 한즈미디어, 2008)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라면 좀 난감할 것..

투자 2019.03.05 (6)

터틀 트레이딩, 실험으로 입증한 추세 추종전략

위대한 투자자들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아니면, 후천적인 학습에 의하여 위대한 투자자로 거듭날 수 있을까요? 이 흥미로운 궁금증을 풀기 위하여 실제로 실험을 했던 사나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1980년대 시카고 선물거래소의 왕자로 불리웠던 전설적 투자자 리처드 데니스(Richard Denis)와 그의 파트너였던 윌리엄 에크하르트(William Eckhardt)가 그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실제로 광고를 내서 일반인들 중에서 이 실험에 참가할 트레이더들을 모집하고는, 단 2주간의 교육을 시킨 후, 실제 매매에 투입시켰습니다. 바로 이들 수련생들이 리처드 데니스로부터 전수받아 실전에서 활용한 기법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터틀(Turtle) 트레이딩"이 되었습니다. 이 스토리를 책으로 묶은 것이 마이클 ..

투자 2019.03.03 (2)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저 PER주가 답일까?

주식 투자기법은 사람 숫자만큼이나 많습니다. 데이비드 드레먼의 역발상 투자도 책의 제목처럼 역발상 그 자체입니다. 장기간 주가지수 이상으로 실적을 올렸으니, 그의 주장에 한번쯤 귀를 기울여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남들이 버린 쓰레기 같은 주식을 줏어 담아 수익률을 올린 그는 ‘역발상의 제왕’, ‘투자계의 요다(Yoda)’, ‘역발상의 학장’이라고 불립니다. 데이비드 드레먼은 1936년 캐나다 위니펙에서 태어나, 50년 이상 위니펙 상품거래소 회원이자 투자 전문가로 활동한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주식의 세계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이후, 1965년 캐나다에서 월가로 옮겨 와, 1977년 뉴저지 레드뱅크에 ‘드레먼밸류매니지먼트’를 설립하여 회장 겸 최고투자책임자로 40억 달러가 넘는 개인 및 기관의 자금을 ..

투자 2019.03.02 (2)

한옥석의 볼린저밴드 주식 투자법

주식 투자 기법을 제대로 다룬 책을 만나는 것도 급등주를 만나는 것만큼이나 어려운 일이 아닌가 합니다. 투자자들이라면 혹시나 그럴듯한 기법을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바램으로 이책 저책을 뒤적거리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도서출판미래지식에서 출간한 은 범람하는 주식투자 서적 더미에 또 하나의 악서(惡書)를 추가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읽기에 따라서는 투자자들에게 영감을 줄 수도 있는 투자 서적이 아닌가 합니다. 은 기술적 분석 지표 중에서 볼린저밴드를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기는 하나, 저자는 초보자들을 위하여 투자의 대강을 간략하게나마 섭렵하는 친절함을 베푼 듯이 보입니다. 모두 5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포트폴리오 구성과 관리방법에서부터 시작하여 기술적 분석의 중요성을 일별하고, 이 책의 주..

투자 2019.02.28

주식, 다시 공부에 빠져라 - 일반적인 투자 기법

주식 투자가 공부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오늘은 주식도 공부가 중요함을 강조하는 책 한권을 소개합니다. (주식은 공부할 수록 더 성과가 안 좋을 수도 있는 아주 괴상한 분야입니다만...) 바로 고이즈미 도시아키의 (2008)라는 책입니다. 저자는 어떤 분야에서든지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부단히 공부하고 연구 노력한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고이즈미 도시아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운용 스쿨 '파이내셜 아카데미'에서 부사장을 맡고 있으며, 스쿨 강사로 5년 동안 주식 거래를 강의해 왔고, 저자 스스로도 주식투자에서 출간 당시 최근 3년 사이에 꽤 많은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는 주식투자에 관한 거친 수필집 같은 책입니다. 투자를 위해 스스로 공부하고, 지향하는 투자가상을..

투자 2019.02.25 (6)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 기법 : 캔틀차트 분석의 바이블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했을 때, 봉하나를 보고서 상승 잉태형이니 상승 적삼병이니 하면서 떠들어대는 말이 너무 우스꽝스럽기도 하였거니와, 마치 부적이라도 되는양 우쭐거리는 전문가들이 점쟁이처럼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주식 투자에 있어 기술적 분석 방법 중에서도 캔들차트 분석만큼 애매모호하고 분석법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선입견은 아마도 캔들차트를 제대로 해석한 서적을 구경조차 하지 못한 여건에서 비롯된 듯 합니다. "스티브 니슨의 캔들차트 투자기법"을 읽고 난후, 그 동안 갖고 있던 많은 편견들이 해소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하나 하나의 캔들이 갖고 있는 의미가 생생하게 와 닿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 스티브 니슨(Steve Nison)은 메릴 린치의 수석 기술적 분석가로 활동..

투자 2019.02.23

주식 투자의 심리학, 성공하는 투자자의 심리 특성

누군가 내 패를 보고 있는 것처럼, 내가 팔고 나면 주가가 오르고, 내가 사고 나면 주가가 내리는 짜증나는 경험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대중은 바닥에서도 장세를 비관하고 천장에서도 장세를 낙관하기 때문에, 거꾸로만 한다면 즉 팔고 싶을 때 사고, 사고 싶을 때 팔기만 하면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20세기 초기의 거부였던 토머스 로슨도 이렇게 하여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장기적인 주가 움직은 분명히 기업의 펀더멘털에 따라 부침을 같이 한다고 하더라도 단기적인 주가 출렁임이 왜 이렇게 변덕스럽게 일어나는지 궁금해 했던 투자자라면 조지C.셀든의 이라는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조지 C. 셀든은 초창기 월스트리트의 투자자로 활동했으며 그의 실전경험을 반영한 (1917..

투자 2019.02.22 (2)

이준수 "새강자의 독학 주식과외" 일반적인 매매기법

주식투자 관련 서적은 주의 깊게 비판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이준수, 2003)인데, 새강자 7년의 주식 투자 노하우 63가지를 집약한 책이라는 카피를 달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 번 읽어봐도 매매에 적용할 실제적인 기법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시장에서 통하는 원론적인 이야기들을 막연하게 풀어 놓았을 뿐입니다. 새강자는 악재 없이 3일 연속 하한가 종목, 당일 강세 종목, 첫 상한가 친 종목, 선도주/주도주, 신규상장 종목이 상승추세 전환 시 매수할 것을 기법으로 추천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저러한 종목들이 상승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물론 저자는 매수 후 주가가 생각대로 움직여 주지 않을때 과감하게 손절매하라고 무책임한 말을 덧붙혀 놓았습니다. 새강자가 제안하는 매수원칙 ..

투자 2019.02.17 (2)

<케인스 vs 슘페터> 누구 말이 맞는 것일까요?

경제학의 역사에서 1883년은 아주 각별한 해입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천재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조지프 앨로이스 슘페터가 태어났고, 칼 마르크스가 세상을 떠난 해이기 때문입니다. 요시카와 히로시의 저서 (새로운제안, 2009)의 서두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케인지언인 요시카와 히로시는 동시대에 태어난 위대한 두 경제학자의 삶과 학문적 업적과 사상을 흥미롭게 대비시킵니다. 케인즈 경제학의 요점은 “유효 수요이론”으로 대변됩니다. 한 나라의 모든 경제활동 수준은 생산요소의 양이나 기술 수준 같은 공급자 측면이 아니라 수요의 크기로 결정된다는 이론이에요. 즉 불황은 수요의 부족으로 인하여 발생한다는 것이 케인스의 관점입니다. 불황의 원인이 수요의 부족이라면, 그 해결책은..

투자 2019.02.11

<NTI 127.85> 실전 감각이 절대적인 주식 투자

2009년 1월 15일 눈물로 쓴 2018년 주식 투자 실적 보고서에 이은 2019년 1월 자산 운용 보고서입니다. 결론은 올해 1월은 괜찮았다였습니다. 윗글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작년 주식 투자 실적은 참혹했습니다. 10월 한달에만 -15.13%의 급락이라는 패닉을 맛보았습니다. 실패야말로 최고의 실전 감각을 선사한다고 애써 위안을 삼아야 하는 결과였습니다. 다행히도 올해 1월 글로벌 마켓 랠리로 제가 운용하는 NTI 지수도 10월의 급락을 운좋게도 상당 부분 만회하였습니다. NTI와 KOSPI 비교 그래프(KOSPI는 2016년말 기준 100으로 환산) 2019년 1월 NTI는 2017년말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였지만, 2018년 7월 수준을 초과한 NTI 127.85 포인트를 기록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투자 2019.02.01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레스터 서로와 로버트 하일브로너가 공저한 (2009)는 시장은 어떻게 움직이고, 미시 경제와 거시 경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하여 경제학 입문서로서의 명료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이론을 주입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경제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라는 공저자들의 말처럼 경제 부문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용어들을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부는 시장의 탄생과정 등 경제사를 되짚어 보고, 애덤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존 메이너드 케인스라는 세 사람의 위대한 경제학자가 남긴 역작을 검토함으로써 경제학이 무엇을 다루는지를 개괄합니다. 그리고 가계와 기업, 그리고 정부의 활동을 통해 경제구조를 파악하고, 지금까지의 경제 흐름을 검토합니다. 레스..

투자 2019.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