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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66

봄철 피부관리법과 효과적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봄철 피부관리법은 자외선 차단제 사용부터! 겨울이 가고 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되었습니다. 나무에는 물이 오르고 우리 몸의 신진대사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뀌며 햇볕도 날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강해진 햇빛에 비례하여 피부는 건조해집니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피부는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해지고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봄철 피부관리는 자외선 차단제부터 시작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적인 사용법 피부 트러블 - 기미와 주근깨 등은 모두 자외선과 관련되어 있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화사한 봄날을 마음은 좋아하겠지만 우리 피부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습니다. 피부를 위해서는 귀찮아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줘야 합니다. 차외선 차단제는 적어도 햇빛에 노출되기 30.. 2022. 4. 2.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이 전하는 일출 명소 김정호가 일곱 번 답사 끝에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임을 확인하고 '호랑이 꼬리 부분'이라고 불렀던 포항 호미곶. 호미곶은 내게도 각별한 곳이다. 2011년을 마무리하는 기념으로 12월 2일 찾았던 곳, 호미곶은 2001년 12월부터 불리기 시작한 지명이다. 이제 2010년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생각해보니 그때가 내 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기였다. 내 삶의 욕망이 거뭇한 희망이라도 부여잡고 있었던 마지막 시기.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과 영일만을 바라다보며 해안도로를 달렸다. 바닷바람이 폐부 깊숙이 파고들었다. 어린 시절의 향수가 배어 있는 곳, 포항시내 한 초등학교를 찾았다. 아들 녀석이 그렇게 간절히 가고 싶어 하던 곳에서 합격통보가 날아온 날, 그래서 폰 번호가 된 날, 내가 기뻐하는 것만큼 함께 감격해.. 2019. 12. 26.
동짓날이면 생각나는 황진이의 동짓달 기나긴 밤 오늘은 동짓날. 동짓날에는 황진이의 이라는 시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황진이는 조선 중종 때의 명기, 명월로 잘 알려져 있다. 그녀에 대한 직접사료는 없는 터라 야사에 의해 그녀의 일화들이 많이 전해져 온다. 황진이는 그간 영화로도 많이 만들어졌는데, 송혜교가 주연에 장윤현 감독이 연출한 (2007), 장미희와 안성기 주연에 배창호가 연출한 (1986)가 기억에 남는다. 명성에 비해 황진이의 시조는 에서 전하는 6수가 전부인데, 모두가 조선 시문학의 걸작으로 꼽힌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으나, 한 사내를 기다리는 황진이의 애닯은 심경이 잘 드러난 의 전문을 옮겨 적어본다. 기나긴 밤의 한 가운데를 베어 내어 봄바람 부는 이불 아래 여러 번 잘 포개어 넣었다가 어른님 오신 날 밤이면 굽이굽이 펴는 여인의 절절.. 2019. 12. 22.
지리산 온천랜드 맛집, 지리산 흑돼지 구이 지리산 온천랜드에는 양귀비 꽃이 활짝 만개하여 시선을 확 잡아 끌었습니다. 지리산 흑돼지 구이에서 삼겹살과 소주로 봄 정취에 잠깐 취했습니다. 지리산 온천랜드에는 몇 년전에 와서 어디서 숙박을 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았어요. 치매인가요? ^^ 기록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뭐든지, 기록을 남겨야 한다는 것! 지리산 온천랜드에는 흑돼지 구이집이 많았습니다. 지리산 흑돼지가 유명한 모양입니다. 그 중에서 우리는 식당으로 낙점했습니다. 관광특구의 식당답게 단체손님을 겨냥한 듯 식당 안이 상당한 넓었습니다. 그런데, 지라산 온천랜드 거리에는 차들이 없었습니다. 식당도 한산했습니다. 조용해서 좋았지만, 이 곳 상인들은 울상을 짓고 있겠단 생각이 들었죠. 상추와 부추, 마늘이 밑반찬으로 나오는 것은 경남.. 2019. 5. 31.
지리산 노고단 산행기, 성삼재 휴게소 → 노고단 정상 지리산 노고단 산행을 다녀왔어요. 성삼재 휴게소에서 노고단 정상까지! 오랜만의 산행이라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무사히 완주(?) 했어요. 정오에 산을 오르기 시작하여 오후 세시반에 내려왔습니다. 전에는 지리산 노고단을 가기 위해선 천은사 매표소를 통과하면서 1인당 1,600원을 통행료로 뜯꼈는데, 이제는 없어졌더라구요~ 성삼재 휴게소까지 자동차가 올라가니 한결 편한 산행이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성삼재 휴게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떡라면과 우동을 주문했어요. 성삼재 휴게소의 식당이 좀 더 청결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성삼재 휴게소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입니다. 해발 1,000미터에 위치한 성삼재 휴게소, 정말 전망이 탁 트이고 별천지 같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 2019. 5. 22.
창원 봉림동 맛집, 회만당 횟집에서 불금 직장인들에게 불금이 없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불금 때문에 직장생활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고난의 일주일을 잘 보내려면 일주일을 잘 정리하는 의미에서 불금도 잘 보내야 합니다.오늘은 봉림지구에 있는 에서 불금을 보냈습니다. 봉림지구의 유일한 자연산 횟집입니다. 횟값은 소자에 6만원입니다. 회만당 횟집 사장에게 회만당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봉곡시장에서 횟집을 했었는데, 여기서 새로운 각오로 시작한다는 의미로 회가 만땅이라는 뜻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예악하고 회만당에 가면 셋팅되어 있는 상차림입니다, 저는 강남콩을 좋아 하고, 두부를 좋아하는데, 콩류는 제 입맛을 당기나 봅니다.조금 있으면 해삼이며 파전, 오징어 등이 나옵니다. 회가 나오기 전에 목을 축이라는 것이겠지요. 번데기도 나오는데.. 2019. 5. 17.
1박2일간의 짧은 서울 여행, 스테이서울과 어린이 대공원 1박 2일간의 서울 여행기입니다.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오늘 밤 9시에 돌이왔습니다. 자동차로 서울까지 간다는 건, 시골에서는 모험입니다.한참을 달린 끝에 문경휴게소에 도착했습니다. 휴게소의 화사한 철쭉꽃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리 아파트 철쭉꽃과 닮아 한 컷 담았습니다. 문경새재를 지날 때면 옛선비들의 과거길의 고초가 생각납니다.서울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될 스테이서울입니. 화장실이 너무 좁았지만, 애들은 즐겁기만 한 모양입니다.스테이서울은 한양대학교병원 바로 아래에 있습니다. 대학병원 입구 돌담에도 하얀 철쭉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철쭉은 은근을 상징하고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라고 합니다.인근 종로상회에서 생삼겹과 옛날 도시락으로 저녁을 때우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한양대병원 앞 야경도 한 컷 담.. 2019. 5. 11.
6년 전 어버이날 편지와 종이 카네이션 오늘 어버이날입니다.6년 전 딸 아이가 쓴 어버이날 편지를 우연히 읽었습니다. 어버이날마다 꼬박꼬박 편지를 써오던 아이들 얼굴이 지금도 생생합니다.오늘 6년 전 어버이날 편지를 읽으며 초등학생에게 어버이날은 어떤 의미였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아들 딸은 어버이날 편지에 "낳아주시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는 말을 꼭 썼습니다. 아마도 선생님들이 그렇게 가르쳤나 봅니다.어버이날에는 아주 예날부터 우리나라에서도 보통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죠.우리 아이들은 카네이션을 종이로 만들어 가슴에 달아주곤 했습니다.안나 자비스가 어머니 영전에 하얀 카네이션을 바치고 이웃에게 나눠주면서 '어머니의 날'이 시작됐다고 합니다.우드로 윌슨 미 대통령이 1914년에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Mother's Day'로 공식 지정하.. 2019. 5. 8.
창원 명서동 맛집, 경호강 메기탕에서 숙취 해소 오늘은 창원시 명서동 명곡로터리 부근에 있는 맛집 에서 숙취를 해소하였습니다. ‘경호강 메기탕’은 갈 때마다 손님이 북적거렸는데, 오늘은 비교적(?) 한산했습니다.경호강 메기탕에 가면 주로 메기탕과 어탕국수를 먹었었는데, 오늘은 메기탕을 주문했습니다. 자연산은 소자가 35천원이고, 양식은 25천원입니다.어차피 자연산인지 아닌지 알 수가 없으므로 우리는 양식을 시켰습니다. 그것보다는 주머니 사정이랄까요. 친구 말로는 장에서 메기 한 마리는 천원 정도면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 음식점을 해야 돈을 벌 수 있는 건가요?^^메기탕에는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등 갖은 양념이 다 들어가지요. 그리고 배추 우거지와 미나리와 쑥갓 등이 구수한 국물 맛을 냅니다. 경호강 메기탕은 주방에서 끊여 나와 테이블에서는.. 2019. 5. 2.
전주 할매국수 본점, 전주 국수 맛집 맛집 포스팅을 오랫만에 하네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전주 할매국수 본점입니다. 전주 중화산동 화산체육관 맞은편 골목에 있습니다.현지인이 국수를 좋아한다면 소개할 맛집이 있다고 찾아간 집, 전주 할매국수 본점입니다.외관과 달리 실내에 들어서면 넓다란 창이 인상적입니다. 탁트인 창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서 좋습니다.가느다란 창틀이 실내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옛날 시골집에 저런 모양의 창틀을 만들었는데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났습니다.전주 할매국수집은 단일메뉴로 가격은 5천원입니다. 전에는 4천원하다 천원 올렸네요. ^^ 국수 가격이 정말 착하죠? 가격이 싸다고 해서 맛이 그저그럴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다면 아직 맛집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6시에 전에 가서 아직 저녁 손님들이 들이닥치기 전 식당 내부 모습입니.. 2019.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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