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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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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게임] 고독한 승부의 세계를 그린 야구 영화 은 박희곤 감독이 야구를 소재로 만든 퍼펙트한 영화다. 1987년 5월 16일의 최동원과 선동열의 명승부전만큼이나 은 한국 야구영화에 기록될 만한 작품이 되었다. 최동원과 선동열이 그랬던 것처럼 조승우와 양동근의 연기대결도 멋졌다. 나는 야구를 잘 모르고 야구를 봐도 재미를 별로 못 느껴서 야구경기는 잘 보지 않는다. (2011)을 보면서도 느낀 사실이지만, 적어도 내게는 야구경기보다 야구영화가 더 재미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야구를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야구영화에 재미를 느끼는 내가 신통 했다. 1987년 5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와 해태의 명수부전은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스펙터클한 경기로 회자되는 게임이다. 이 경기에서 1-0으로 끌려가던 해태는 9회말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다...
[본 레거시] 한국이 배경으로 나온 액션 스릴러, 본 시리즈 네번째 이야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한국이 배경으로 등장한 영화들도 심심찮게 나왔다. 앤 해서웨이의 (2016)은 아예 서울이 영화의 주무대다. 본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2012)는 한강과 강남역 일대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 외에도 서울 올림픽이 등장하는 (2015), (2015), 브래트 피트가 주연을 한 (2013) 등도 한국이 배경으로 등장했던 영화로 기억된다. 는 맷 데이먼 대신 제레미 레너가 캐스팅 됐다. 연출은 본 시리즈의 3부작 - (2002), (2004), (2007)의 시나리오를 썼던 토니 길로이가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뒤를 이어 받았다. 제레미 레너는 제82회 미국 아카데미가 캐스린 비글로우 감독에게 작품상을 선사한 (2008)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이름을 알린 배우다..
[영화 버킷 리스트] 삶이 곧 버킷 리스트인 우리 인생 (The Bucket List)는 2008년에 국내 개봉된 아주 오래전 영화다. 로브 라이너가 연출했고,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의 줄거리는 우연히 한 병실에 입원하게 된 두 남자가 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삶을 살게 되면서 인생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버킷 리스트'는 그리 유쾌한 어원은 아니다. 중세시대 사람들이 자살을 할 때 올가미를 두르고 양동이(bucket)를 걷어차는 것을 일컫는 속어 "kick the bucket"에서 비롯되었다. 즉 버킷 리스트(bucket list)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은 놓은 목록을 가리킨다. 영화 개봉 후 '버킷 리스트'라는 말이 한 동안 유행했다. 버킷 리스트를 제목으로 딴 책들도 쏟아져 나왔다. 버킷 리..
[트와일라잇]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 10대 소녀 벨라 이야기 (2008)은 뱀파이어와 사랑에 빠진 10대 소녀 벨라의 감성을 그린 SF 로맨스 영화이다. 스테파니 메이어의 동명 소설을 캐서린 하드윅 감독이 영화화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후 4년 동안 해마다 한 편씩 발표되는 시리즈가 탄생했다. ‘뉴문’(2009), ‘이클립스’(2010), ‘브레이킹 던 part1’(2011), ‘브레이킹 던 part2’(2012).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영화산업에서 콘텐츠의 중요성을 잘 말해 준다. 2008년 연말 극장가에는 뱀파이어의 공세가 대단했다.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와 12살 오스칼의 동화 같은 사랑을 그린 (2008.11.13)이 개봉됐고, 한 달 뒤에는 이 개봉됐다. 두 영화 모두 기존의 뱀파이어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뱀파이어 영화 문법을 썼..
[연가시] 한국 최초의 기생충 소재 재난 영화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 재난 영화를 보면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된다. 한국 최초로 기생충을 소재로 한 (2012)를 다시 봤다.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명민이 주연을 맡았다. 연가시는 수중에서 교미를 하고, 메뚜기, 여치, 사마귀 등의 초식 곤충을 종숙주로 한다. 연가시는 신경전달물질로 숙주가 된 곤충을 조종하여 물속으로 뛰어들어 자살하게 만든다고 한다. 재난 영화 소재로서 ‘연가시’는 참신하다. 영화가 그해 제법 인기를 끌면서 물 공포증도 조금 일으켰던 것 같은데, 사실감도 없고, 별로 재미가 없었던 기억이 난다. 영화 속 연가시는 숙주로 곤충 대신 사람의 몸을 숙주로 삼았다. 사람의 몸에서 그 징그러운 실뱀 같은 연가시가 나오면서 사람들이 좀비마냥 떼거지로 물에 뛰어들어 ..
케이트 윈슬렛, 원피스가 잘 어울렸던 여배우 케이트 윈슬렛는 마침내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마침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었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로써 케이트 윈슬릿은 6번 도전 끝에 오스카상을 가슴에 안았다.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 주연상 후보로는 케이트 윈슬렛과 아카데미 후보에만 15차례오른 의 메릴 스트립, 의 안젤리나 졸리, 의 앤 해서웨이, 의 멜리사 레오가 도전했었다. 아카데미 역사에서 최연소 최다후보에 오른 영국의 장미 케이트 윈슬렛은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가슴을 드러나게 하는 검은 벨트와 검은 원피스를 즐겨 입는다. 열정적이고 대담한 케이트 윈슬렛는 다이어트 열풍 따위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진지함과 자연스런 미모를 갖췄다. 케이트 윈슬렛은 1975년 영국 영국 버크셔 리딩에서 정통 배우 가문의 일..
[진 세버그] 영화처럼 살다 간 비극적인 요정 영화 (1959)의 요정 진 세버그는 1938년 11월 13일 미국 아이오와 주 마셜타운에서 태어났다. 많은 비평가들은 현대 영화 언어의 시작은 장 뤽 고다르의 에서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오토 프레밍거의 영화 (1957)의 오디션에 1만 8천여명이 전국에서 몰려들었다. 진 세버그는 그들을 제치고 잔 다르크역에 캐스팅 됐다. 그녀의 나이 17살의 때였다. 는 유감스럽게도 평단으로부터 악평을 면치 못했다. 프레밍거 감독은 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게 위해 (1958)에서 다시 진 세버그를 기용했지만, 악평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러나 유럽이, 프랑스가, 파리가 진 세버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진 세버그는 장 뤽 고다르의 영화 에 출연하며 불과 20살의 나이에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된다. ..
인셉션...크리스토퍼 놀란의 상상력과 결말이 매력적인 SF영화 (개봉 : 2010. 7. 21)은 타자의 꿈속에 침투하여 그 사람의 의식을 바꿀 수 있다는 기발한 상상을 소재로 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영화예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꿈 침투계의 최고 전문가인 코브 역으로 나와요. 에서 코브는 아내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쫒기고 있는데요. 그의 실력을 탐낸 사이토(켄 와타나베)가 코브에게 경쟁기업의 후계자인 피셔의 꿈속으로 침투해 기업 분할이라는 무의식을 ‘인셉션’해 주면 그의 누명을 풀어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해요. 누명으로 집에 돌아갈 수 없었던 코브는 ‘후회에 가득 차 홀로 늙어가지 않기 위해’ 사이토를 제안을 받아들이고, 표적인 피셔(킬리언 머피)의 꿈속으로 침투해 들어가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 의 큰 줄거리이에요. 영화 의 오프닝 시퀀스는 코브가 ..
영화 '부러진 화살' 사법부의 불신은 언제 사라질 수 있을까 은 영화 효과를 극적으로 잘 보여주는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이른바 ‘석궁 테러 사건’은 이 영화로 그 당시 도가니가 되었다. 사법부는 능명을 당했고 영화는 히트를 쳤다. ‘석궁 테러 사건’의 경위를 살펴보면 이렇다. 김경호 전 교수(안성기)는 1995년 1월 수능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후, 1996년 2월 재임용심사에서 탈락했다. 김경호 교수는 2005년 3월 성균관대를 상대로 재임용 탈락 취소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김경호 교수는 항소심에서도 2007년 1월12일 패소했다. 1월 15일, 그는 부장판사 박홍우(김응수)를 찾아가 석궁 한 발을 발사했다. ‘석궁 테러 사건’으로 김명호 전 교수는 2007년 2월 살인미수가 아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흉기 상해)으로 기소되었다..
화차, 팜므파탈과 피해자 사이에서 영화 는 여성 감독 변영주가 연출했다. 일본 문학계에서 '미스터리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야베 미유키의 원작소설보다 이야기 구성이 좋다. 영화 는 약혼남 문호(이선균 분)를 전면에 내세우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약혼녀가 사라졌는데도, 약혼남이 별다른 이유 없이 약혼녀를 끝까지 찾지 않고 중도에 단념해버린다는 원작의 설정은 설득력이 없었다. 오랫동안 독립영화 감독으로 활동했던 변영주는 (2002)로 상업영화 신고식을 치뤘다. 는 언제봐도 그 느낌이 좋았다. 변영주는 2012년 충무로 영화감독 40인과 함께 '공정보도를 위한 싸움에 나선 MBC 노조원들의 파업‘ 지지를 선언하는 대열에 동참하기도 했다. 변영주 감독은 에서 사라진 약혼녀 선영(김민희 분)을 사회로부터 소외받고 억압받은 인간으로 포지셔닝했다. 사채..
영화 '머니볼', 삶은 태도의 문제이지 결과가 아니다 영화 은 야구를 소재로 한 영화다. 게임의 역사를 바꾼 감동 실화다. 2002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팀에 관한 이야기다. 그런데 이 영화는 야구 선수가 주인공이 아니다. 주인공은 오클랜드 단장 빌리 빈(브래드 피트)이다. 카메라도 야구장 안이 아니라 빌리 빈을 줄곧 따라다닌다. 그러니 은 야구를 사랑하는 한 남자에 대한 영화라고 말해야 옳겠다. 빌리 빈은 2001년 꼴지 애슬레틱스를 리그 1위에 올려놓지만, 그것이 화근이 되어 주전 선수들을 부자 구단에 잇달아 빼앗긴다. 쥐꼬리만 한 예산으로 쓸 만한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다. 어느 날 빌리는 '머니볼' 이론으로 무장한 피터 브랜드(요나 힐)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운명이 바뀌기 시작한다. '머니볼' 이론이란 한마디로 선수..
나는 전설이다, 볼 만한 좀비 영화 추천 (2007)는 인류의 멸망 연도를 2012년으로 잡은 영화다. 영화 볼 때만 해도 5년이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그로부터 12년이나 지났으니, 인생무상을 느낀다. 아무튼 영화는 이렇게 시작했다. 인류가 전멸하고 좀비만이 득실한 가운데 과학자 로버트 네빌(윌 스미스)만이 지구상에서 홀로 살아남았다. 홀로 살아 남은 네빌은 혹시도 모를 생존자를 찾기 위해 3년 동안 매일 방송을 하고 있다. 시지프스의 신화가 떠오르는 장면이다. 호러물은 좋아하지 않지만 좀비가 나오는 영화는 꽤 재미가 있었다. 이후로 텔레비전에서도 심심찮게 좀비가 나오는 영화를 볼 수 있었다. 그 중에는 꽤 난이도 높은 좀비도 종종 볼 수 있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 등을 볼 때는 무섭기조차 했다. 이불을 둘러쓰고 눈만 빠꼼히 내놓고 보면서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