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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 아프리카 TV의 탄생 이야기

NeoTrois 2019. 11. 4. 17:29

문용식의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2011)는 한 사람이 일에 쏟아 부었던 열정과 올바르게 살려는 단호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책을 통해 우리나라 초창기 인터넷 역사를 아는 재미도 있었다. 나우콤과 나우누리를 알게 되었고, PD박스와 아프리카 TV를 알게 되었다.

당시 이 책을 읽고 나서 아프리카 주식을 사서 재미를 좀 보았다. 성실한 사람이 이끄는 조직이나 회사는 미래가 밝기 때문이다.

저자 문용식은 '깃발-민추위 사건' 등으로 20대의 절반을 감옥에서 보냈고, 1992년 나우콤의 전신인 'BNK'를 창립하면서 IT와의 세계와 인연을 맺었다.

그후 문용식은 아프리카 TV 이사회 의장을 거쳐 현재 김근태 재단 부이사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한국 정화진흥원 원장으로 있다.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는 20년의 세월 동안 PC통신,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일컬어지는 IT 트렌드의 거친 격랑을 뚫고 생존해 온 저자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문용식의 이야기는 그대로 우리나라 IT분야 20년의 생생한 역사이자,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열정과 눈물, 슬픔과 기쁨의 자화상이기도 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는 저자의 좌우명이라고 한다. 탐나는 좌우명이다. 그의 꾸준함 속에 깃든 열정과 순수한 땀방울이 큰 공명을 울린다.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꾸준함을 이길 그 어떤 재주도 없다>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