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한 끼 해결, 프랜차이즈 분식점 VS 전통 식당

NeoTrois 2019. 2. 27. 18:14

회사에서는 보통 동료들과 같이 식사를 하는데요, 가끔 한 끼를 때울 때가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어제 저녁과 오늘 점심이 그랬는데, 모두 약속이 있었던 거예요.

어쩔 수 없이 아내를 불러 내어 두 끼를 해결했어요. 덕분에 데이트를 연일 할 수 있다고 아내가 좋아하더군요.^^

저녁은 용호동 롯데상가 2층에 있는 토담집에서 오랜만에 추어탕을 먹었습니다. 토담집은 전에도 가끔 갔었는데, 나름 오래된 맛집이랄까요, 음식 맛이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롯데상가에는 제법 오래된 식당들이 많아요. 메뉴도 단출해요. 돌솥밥과 생선구이, 청국장, 낚지볶음과 두루치기, 정식, 전부 7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돌솥밥이 만원이고 나머진 8천원으로 가격도 착해요. 밑반찬으로 나오는 부추전과 생선구이도 별미입니다. 저는 특히 꼬막 무침이 맛이 있더라구요.

점심은 용지호수 맞은편에 있는 프랜차이즈 분식점 국수나무에서 해결했어요. ‘국수나무’라 국수만 있는 줄 알았는데, 메뉴가 엄청 많더군요.

점심시간이라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지만 손님들로 꽉 차 있었어요. 옆 테이블에 어린 딸애가 국수를 먹는 걸 보니 앙증맞더군요.

나는 알밥을 먹고 아내는 치킨 카레 덮밥(7천원)을 픽했는데, 쌀쌀한 날씨엔 카레 덮밥보다 알밥이 제격인 것 같아요.

프랜차이즈 식당들은 거의 다 똑같이 찍어낸 맛이랄까요, 국수나무 알밥은 그냥 한 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단인 것 같습니다.

요즈음은 분식점이나 식당이나 가격이 거의 같아요. 시간을 조금 더 들일 수 있다면 분식점보다는 전통 식당에서 먹는 것이 맛은 물론 건강에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