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샛별형(Morning star)의 의미와 실전대응

NeoTrois 2019. 7. 22. 11:38

캔들 차트에서 샛별형은 실전에서는 모양 자체가 눈에 쉽게 띄지 않지만, 세밀히 관찰해두면 추세 반전신호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샛별형(Morning star)은 상승 반전 패턴으로, 아침을 예고하는 샛별(수성의 별명)처럼 샛별형이 주가 상승을 예고하기 때문이다. 샛별형을 이루고 있는 캔들은 모두 세 개이다.

샛별형의 구성
첫 번째 캔들 : 장대 음봉이다. 매도세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 장대 음봉은 계속되던 하락추세에 주가 폭락이라는 공포를 심어준다.

두 번째 캔들 : 이 캔들의 몸통은 앞의 음봉 몸통에 닿지 않는다. 첫 번째 캔들과 함께 이 두 캔들이 기본적인 별형을 이룬다.

몸통이 작다는 것은 매도세력이 주가의 하락세를 유지할 능력을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이 팽이형의 몸통의 색깔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세 번째 캔들 : 샛별형의 마지막 캔들은 양봉이다. 이 양봉의 몸통은 첫 번째 캔들의 몸통 안으로 깊숙이 파고든다. 매수세가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았다는 신호이다.

샛별형을 이루고 있는 세 캔들 중에서 가장 낮은 저가가 지지선을 형성한다. 그림에서 점선이 향후 추세에서 지지선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적인 샛별형

이상적인 샛별형은 두 번째 캔들과 세 번째 캔들의 몸통 사이에 갭이 있다. 경험칙상 이러한 갭이 없다고 해도 샛별형의 의미가 약해지지는 않는다.

두 번째 캔들이 팽이형이어야 하고, 세 번째 캔들이 첫 번째 음봉의 몸통 깊숙이 밀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이 샛별형의 결정적 요소이다. 즉, 샛별형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캔들은 상승장악형을 이루고 있다.

이상적인 샛별형과 저녁별형은 세 캔들의 몸통이 서로 닿지 않지만, 코스피와 같이 거래가 많은 지수나 분봉 차트처럼 시가와 종가의 차이가 미미한 일중 차트에서는 시가와 종가가 서로 같거나 비슷한 경우에도 별형으로 판단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다.

샛별형의 주의사항
샛별형은 세 개의 캔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패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세 번째 캔들의 종가가 나타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대개의 경우 세 번째 캔들이 장대 양봉이면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한 뒤에 샛별형의 신호를 확인하게 되므로, 리스크/수익 관점에서 그다지 매력적인 매수 기회가 아닐 수 있다.

한가지 선택은 샛별형의 지지선까지 주가 조정을 기다렸다가, 샛별형의 지지선 아래에 손실제한주문을 걸어두고 주식 매수에 나서는 것이다. 그렇지만 대개 대세 상승하는 주식은 주가 조정을 주지 않는다.

샛별형의 실전 대응

01 가장 공격적인 투자자는 장대 음봉 후 둘째 날 팽이형 단봉에서 이평선 등의 지지를 보고 매수에 나설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추가 하락 때, 위험 부담이 크다.

02 신중한 투자자는 셋째 날에서 첫째 날의 장대 음봉 몸통의 중심가를 상향 돌파하는 시점에 매수할 것이다. 이 매수방법은 관통형의 매수와 동일하나, 샛별형이 관통형보다 상승강도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03 보수적인 투자자는 넷째 날에 첫째 날의 몸통의 고점을 돌파를 확인하고 매수할 것이다. 그러나 이 방법 역시 매수진입 시기가 너무 늦다는 단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