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세상 공짜 점심 없다 - 주식수수료 평생무료 계좌 개설하며

NeoTrois 2018. 12. 30. 21:42

2018년이 딱 하루 남은 날 밤이네요. 연말이 가기 전에 국내 주식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를 하는 증권사가 있어 계좌를 하나 텄어요.

 

이번에 튼 계좌 말고도 국내 주식 평생 무료 계좌는 이미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까지 무료인 계좌도 하나 있으니,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투자금이 많지 않으면서도 또 계좌를 개설한 이유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닮지 말라'는 증시의 오랜 격언을 증권사에도 적용한 결과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증권사가 망할 일은 아마 없겠지만, 그래도 세상은 모르는 일이니까요. 되도록이면 세 증권사에 균등하게 투자금을 배분해 둘 생각입니다.

 

 

이번에 개설한 증권사 어플입니다. 요즘은 계좌 개설도 비대면으로 아주 편리하게 개설할 수 있어요. UI도 직관적이고 갈끔해 보기 좋습니다.

 

계좌 개설 기념으로 주식을 조금 사두자 싶어 삼성전자를 매수했는데, 이상하게 수수료(0.2%)가 부과되더군요. 이런 망할 놈의 증권사가 있나 싶어 다시한번 약관을 꼼꼼하게 살펴 보았습니다.

 

CMA 계좌와 주식거래용인 S-Lite 계좌 2개를 동시에 개설했는데, 평생 무료는 1개의 계좌에만 적용한다는 아주 쬐그만 주의사항을 발견했네요. ㅠㅠ

 

아마도 주식거래용인 S-Lite 계좌를 먼저 개설하고 순차적으로 CMA계좌를 개설했나 봅니다...

 

보통 증권사는 CMA 계좌에서 주식 매매를 허용하지 않는데, 신한금융투자는 소비자 편익을 중시하는 좋은 증권사구나 생각했을 뿐이었죠.

 

내일 증권사에 전화해서 CMA 계좌를 평생 무표 계좌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한 후, 불허한다면 주식을 CMA 계좌에서 다시 S-Lite 계좌로 옮길 수밖에 없겠네요. 매도시에라도 수수료를 물지 않을려면 말이죠.

 

주식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도 엄밀하게 말하면 무료가 아닐 거예요. 세상 공짜 점심이 어디 있겠어요? 

 

수수료에 눈이 멀어 거래를 하다보면, 세금은 말할 것도 없고 예상하지 못한 투자 리스크에 노출되게 될테니까요. 그러다 증권사의 이런저런 미끼에 걸려들지 않겠어요?

 

주식 수수료 평생무료 계좌를 개설하며 "세상 공짜 점심 없다"는 진리를 또 한번 깨치게 되네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지극히 단순한 진리를 체득해 가는 것이 나이듬이 아닐까해요.

 

흔히 세상에 공짜는 널려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 공짜를 잘 들여다 보면 열에 아홉은, 아니 열에 열은 공짜의 탈은 쓴 기만에 불과합니다.

 

만약, 공짜가 진짜 있다고 하더라도 기회비용을 고려하면 결코 공짜가 아닙니다. "인생에서 가장 값비싼 재화가 다름 아닌 시간"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보면 각 포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블로그도 절대 무료가 아닙니다. 오히려 각 포털들이 블로거들이 올린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해 돈을 벌고 있는 것에 불과하지요.

 

그러니 공짜에 너무 현혹되어서는 안됩니다. 인생에서 가장 값비싼 시간이라는 재화가 소모되고 있으니까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