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창원 봉림동 맛집, 회만당 횟집에서 불금

NeoTrois 2019. 5. 17. 21:55

직장인들에게 불금이 없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불금 때문에 직장생활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지요? 고난의 일주일을 잘 보내려면 일주일을 잘 정리하는 의미에서 불금도 잘 보내야 합니다.

오늘은 봉림지구에 있는 <회만당>에서 불금을 보냈습니다. 봉림지구의 유일한 자연산 횟집입니다. 횟값은 소자에 6만원입니다. 

회만당 횟집 사장에게 회만당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봉곡시장에서 횟집을 했었는데, 여기서 새로운 각오로 시작한다는 의미로 회가 만땅이라는 뜻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예악하고 회만당에 가면 셋팅되어 있는 상차림입니다, 저는 강남콩을 좋아 하고, 두부를 좋아하는데, 콩류는 제 입맛을 당기나 봅니다.

조금 있으면 해삼이며 파전, 오징어 등이 나옵니다. 회가 나오기 전에 목을 축이라는 것이겠지요. 번데기도 나오는데, 창원의 횟집에서는 종종 나오는 메뉴입니다. 

삶은 강남콩을 다 먹으갈 쯤, 술은 뭘 할 건지 물어봅니다. 언제나 소맥입니다. 수줍게 테이블 위로 다소곳이 올라온 소맥이 보이시나요?

오늘의 주인공, 모듬 회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저는 회를 즐기지만, 회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회만 보고서는 그 이름들을 도무지 말 수 없습니다. 싱싱합니다.

소맥을 거나하게  먹고 화장실에 갔다오는 길, 손님들은 즐겁게 불금을 보내고 있지만, 주방은 분주한 모습입니다.

이제 파장입니다. 회도 다 먹었고 소맥도 다 비웠습니다. 직장인들의 일주일은 이렇게해야 버텨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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