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전주 할매국수 본점, 전주 국수 맛집

NeoTrois 2019. 4. 28. 11:34

맛집 포스팅을 오랫만에 하네요. 오늘 소개할 맛집은 전주 할매국수 본점입니다. 전주 중화산동 화산체육관 맞은편 골목에 있습니다.

현지인이 국수를 좋아한다면 소개할 맛집이 있다고 찾아간 집, 전주 할매국수 본점입니다.

외관과 달리 실내에 들어서면 넓다란 창이 인상적입니다. 탁트인 창이 마음을 시원하게 해서 좋습니다.

가느다란 창틀이 실내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옛날 시골집에 저런 모양의 창틀을 만들었는데 쉽지 않았던 기억이 났습니다.

전주 할매국수집은 단일메뉴로 가격은 5천원입니다. 전에는 4천원하다 천원 올렸네요. ^^ 국수 가격이 정말 착하죠? 

가격이 싸다고 해서 맛이 그저그럴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다면 아직 맛집을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6시에 전에 가서 아직 저녁 손님들이 들이닥치기 전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현지인 말씀에 의하면, 식사 시간에는 줄이 길게 늘어지는 소문난 맛집이라고 하네요.


할매국수 집에서는 손님이 오면 면을 뽑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김치와 오이채, 열무김치, 고추가 먼저 나와서 입맛을 달굽니다.

차가운 육수와 따뜻한 육수는 취향대로 주문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따뜻한 육수를 주문했습니다.

전주 할매국수 본점의 국수는 중면을 씁니다. 소면보다 더 쫄깃한 맛입니다.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쫄깃쫄깃한 면발을 최고로 치는 법이지요.

착한가격에 면발을 1회 리필도 해줍니다. 먼저 비빔국수부터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시큼한 열무감치와 오이, 간장, 고추장을 넣어서 비볐습니다.

맛이 기가 막혀었요. 먹어본 국수맛 중에서도 일품이었습니다. 그 맛이 좋아 뜸했던 포스팅까지 하게 됐네요.

그리고 냉큼 구수한 육수로 물국수를 만들어 후루룩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국수가 5천원이라니, 커피 한 잔값보다 싸다니 믿기지 않습니다. 

리필은 굳이 하지 않았습니다. 식당을 나올 때 주인을 찾지 않아도 돼요. 계산도 셀프이기 때문입니다. 전주 할매국수 본점은 글자 그대로 할매의 손맛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국수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