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문학 멘토링> 정여울의 문학 읽기 안내서

NeoTrois 2018. 12. 4. 00:00

졍여울의 <문학 멘토링>은 문학 읽기에 대한 쉽고 친절한 안내서입니다. 정여울의 말처럼 이 책은 "문학 참고서와 문학 이론서 사이에 위치"하는 문학 가이드북입니다.

 

<문학 멘토링>은 문학과 친숙지는데 필요한 코드들을 쉬운 문장으로 풀어쓰고 있어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은유와 상징, 알레고리와 트릭스터 등 문학 속에 숨겨진 18개의 개념들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표지에는 "문학의 비밀을 푸는 18개의 놀라운 열쇠"라는 카피가 눈길을 잡아 끌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정여울이 소개하는 18개의 코드들은 문학이라는 거대한 숲에 들어가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프리드리히 실러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만이 지닌 매력을 "희망이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자만이 사랑을 알고 있다."라고 예찬했습니다.

 

이처럼 <문학 멘토링>을 읽고나면 아마도, 그간 읽었던 작품들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는 수많은 고전들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니, 그간 읽었던 고전들을 다시 읽고 싶은 욕구가 생겨났습니다. 정여울의 말처럼 문학은 씹을수록 맛있는 음식이고, 만날수록 새로운 장점을 발견하게 되는 멋진 친구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아들과 딸이 <문학 멘토링>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중고등학생들에게 문학과 친구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좋은 멘토가 될 것입니다.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에 추가해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