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레미제라블' 화려한 캐스팅의 뮤지컬 대작

NeoTrois 2019. 3. 29. 12:59

앤 해서웨이가 열연했던 <레미제라블>은 2012년 마지막을 장식하였던 영화로 기억됩니다. 2006년부터 매주 신작이 개봉되면 극장으로 달려갔던 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매년 평균 70편 이상 봤던 것 같습니다. 그 때 본 영화의 후기들을 조금 다듬어서 블로그에 올리고 있으니, 세월의 순환은 참 신기한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나면 으례 소맥을 말아먹어며 리뷰를 하곤 했었지요. 매주 영화 이야기를 하던 일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그 많은 영화 목록에서 <레미제라블>은 지금까지 기억에 남아있는 뮤지컬 대작이 되었습니다. 

<킹스 스피치>(2010)를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레미제라블>은 <맘마미아!>(2008)나 <오페라의 유령>(2004)과 같은 다른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와는 달리 거의 모든 대사를 뮤지컬로 처리한 영화입니다.

촬영장에서 배우들의 노래를 라이브로 녹음했다는 것이 <레미제라블>의 장점이자 단점이었습니다. 158분 동안 노래만을 듣고 있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개스팅의 뮤지컬 대작임에도 원작의 감동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는 느낌이 드는 이유입니다. 

오히려 리암 니슨과 제프리 러시가 호연한 <레 미제라블>(1998)이 원작에 가까운 감동을 주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I Dreamed a Dream'을 부르며 창녀로 전락한 판틴의 애처로움을 열연한 앤 헤서웨이

장발장 역은 휴 잭맨이, 자베르 경감 역은 러셀 크로우가 맡았습니다. 가련한 여인 판틴 역은 앤 헤서웨이가, 코제트 역은 할리우드 잇걸 아마다 사이프리드가 맡아 열연을 했습니다. 

요즘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영화 중의 한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