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이렇게 인생을 열어 나가라,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NeoTrois 2020. 2. 13. 20:00

데일 카네기의 <이렇게 인생을 열어 나가라>(김영선 옮김, 문장, 2010)는 고민을 어떻게 극복하고 마음을 다스릴지에 대한 안내서이다.

데일 카네기는 고민과 싸우는 방법을 모르는 인생은 일찍 죽는다고 말한다. 어제의 잘못과 내일의 불안에서 오는 고민에 사로잡혀 오늘을 소비하지 말고, 명확하게 오늘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충실하게 생활하라는 말이다.


책에서 소개된 수강생들의 실제 체험담과 수많은 정재계 인사들의 실화들은 공감가는 바가 많다.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는 자기계발서의 원조격이다. 1888년 미국 미주리 주의 매리빌에서 태어나, 워런스버그 주립 사범대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 세일즈맨 등 다양한 사회생활을 경험하였다. 


1912년에는 YMCA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화술강좌를 개설하였고,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책의 인상적인 레토릭은 '톱밥을 켜려고 하지 말라'이다. 이미 켜져 있는 톱밥을 톱으로 켤 수 없는 것처럼 지나가 버린 일로 마음을 괴롭히지 말라는 뜻이다.


물론 톱밥을 톱으로 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미 그것은 톱으로 켜져 있으니까. 그런데 이것은 과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지나가 버린 일로 마음을 괴롭히는 것은 톱밥을 톱으로 켜려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읽는 사람에 따라서는 데일 카네기가 인용하는 수많은 사례들이 난삽하고 잡다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저자의 말처럼 아무도 운명을 대신 써주진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마음 공부를 하는데,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들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그래도 쓰레기 같은 다른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보다는 실용적인 도움을 많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