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삶의 과학] 부모님과 선생님께 권하는 아들러 개인 심리학 입문서

NeoTrois 2019. 1. 24. 20:00

알프레드 아들러의 <삶의 과학>(2014)은 '개인 심리학'의 창시자인 저자가 1910년대 초반에 한 강연의 원고를 묶은 책으로 1927년에 처음 출간된 책입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지그문트 프로이트, 칼 융과 함께 정신분석 운동을 하다가 프로이트와 결별하고 개인심리학을 창시한 심리학계의 거장입니다.

 

아들러는 <삶의 과학>에서 개인 심리학의 기초개념들인 원형과 생활양식, 열등감 컴플렉스와 우월감 컴플렉스 등을 사례를 통해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어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 입문서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열등감과 우월감을 조금씩 가지고 있다고 알프레드 아들러는 말합니다. 이 열등감과 우월감이 삶의 쓸모없는 쪽으로 발달하면 우월감이나 열등감 콤플렉스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들러의 개인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콤플렉스의 뿌리를 원형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원형은 대개 4세에서 5세가 되면 이미 굳어져 있다고 합니다. 아들러는 이 원형을 익지 않은 열매에 비유합니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그 열매가 강화되어 성인의 생활양식이 된다는 것이지요. 원형이 삶의 쓸모없는 쪽으로 발달하면 사회적 부적응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문제아이나, 신경증 환자들 그리고 범죄자들이 그러한 성향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아들러는 생활양식이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인 심리학은 입학 전 아동의 원형 찾기를 중시합니다. 원형은 한 인간의 어린 시절의 기억을 통해서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초의 기억이 삶의 계획, 즉 생활양식을 이끌어가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할까요? 때문에 아들러는 성인이 되기 전의 학교 교육을 강조합니다. 

 

<삶의 과학>을 학교 선생님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8장 "문제아와 그들을 위한 교육"만이라도 꼭 읽었으면 합니다.

 

아들러는 생활양식 분석을 통해 사회적 감각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조언들과 우울증과 공포의 극복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도와 동작, 사랑과 결혼, 성 문제 등 삶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도 논하고 있습니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결론부에서 아래와 같이 요약해서 강조합니다.

 

어린 시절의 교육에 대해 말하자면, 중요한 목표는 사회적 관심을 적절히 배양하는 것이 되어야 하며 이 사회적 관심을 바탕으로 해서 유익하고 건전한 목표들이 세워져야 한다.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있는 열등감이 열등감 콤플렉스나 우월감 콤플렉스로 이어지지 않도록 막는 것은 오직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도록 훈련을 시킴으로써만 가능하다.

 

 (···) 인간들이 사회를 이뤄 살고 있는 이유는 개인으로서 한 사람의 인간은 열등하고 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회적 관심과 사회적 협력은 곧 개인의 구원이다.(256쪽)

 

이 책을 다 읽고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사회적 관심은 평생 배워가야 할 인간의 덕목이다. 그러므로 아들러의 결론은 성인에게도 그대로 적용된다."

 

알프레드 아들러의 <삶의 과학>을 청소년은 물론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